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공감힐링데이’통해 온기나눔 실천

  • 사람들
  • 뉴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공감힐링데이’통해 온기나눔 실천

육아맘 콘텐츠기업 대표들 함께 가족참여 크리스마스 파티

  • 승인 2025-12-23 08:5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5 공감힐링데이 단체사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9일 공감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2025공감힐링데이'행사를 개최했다.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감힐링데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정보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9일 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은종)과 공감마을작은도서관과 함께 '2025공감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봐드림 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마음자리예술심리상담센터, 사운드웰니스랩, 몽글라스스튜디오, 시유어라운드, 미래교육연구원협동조합, 단비누리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00여 명이 모인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들의 정겨운 대화 속에서 한 해의 수고를 나누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엄마이자 대표'로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는 여성 리더들의 힘이었다. 그들은 육아의 일상과 사회적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품앗이 현장의 주역이기도 하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장은종 이사장은 "서로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게 올해 가장 큰 선물"이라며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문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공감 하프앙상블, 마음자리 합창을 더불어 각 기업들 아이템과 굿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폐유리 업사이클링 교육을하는 몽글라스 스튜디오 박소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가 하는 일을 보고 배우며 '우리 엄마가 멋지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을 통해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 소통의 장이기도 한 공감힐링 데이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지원한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연말을 맞아 콘텐츠기업 대표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1.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2.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3.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4.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5.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대전대'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 미래의 표준이 된다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