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강서선,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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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강서선,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최종 선정

대저역~명지 21.1km 구간
2034년 개통 목표로 추진
5개 노선 환승 체계 구축

  • 승인 2025-12-22 18: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위치도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위치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예타 신청 보류와 민자적격성 미통과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에코델타시티 구간 사업비 약 1050억 원을 분담하는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노면전차(트램)로 변경하여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

강서선은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이어지는 21.1km 구간에 정거장 25곳과 차량기지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252억 원 규모로,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전~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5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해 신교통수단인 트램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예타 대응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이미 반영했다.

강서선이 개통되면 '15분 도시 부산' 생활권역 연결은 물론 경남·울산권 주민들의 광역 접근성을 높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의 핵심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강서선은 우리 시 순환철도망의 서부산축을 완성하고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들과 사업비 분담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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