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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수급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최대 상향 한도인 20%를 적용받았다.
이로써 부산은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정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용지는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와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에 투입돼 속도감 있는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단지의 미분양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급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에 매진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확정은 단순한 용지 확보를 넘어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이자 신성장 산업을 육성할 토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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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