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 중학생 120여 명 대상 'AI·디지털 프로그램'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 지역 중학생 120여 명 대상 'AI·디지털 프로그램' 성료

5개교 중학생 교육 지원
생성형 AI 진로 탐색
에듀테크 기반 코딩 실습
예비 교원 멘토 참여

  • 승인 2025-12-24 09: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224-426-(여중
부산대 AI·Digital 프로그램(구서여중)./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시 교육청 및 동래교육지원청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동래중을 비롯한 관내 5개교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생성형 AI 기반 진로 탐색과 에듀테크 실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제작과 윤리 교육은 물론, 코딩 기초 이해와 미니 해커톤 등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특히 부산대 AI·SW 전문 초빙교수가 강의를 맡고 사범대 예비 교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예비 교원들은 디지털 교수학습 경험을 쌓고 학생들은 안정적인 학습 지원을 받는 등 대학과 지역 학교 간의 긴밀한 연계가 이뤄졌다.

이재우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디지털 수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