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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한맛집 신청공고문 포스터<제공=거창군> |
거창군은 지난해 관내 일반음식점 10곳을 '거창韓맛집'으로 처음 선정하고 인증 현판 부착과 맛지도 제작·배포 등 홍보를 추진해 왔다.
대표맛집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지역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 규모는 20곳이다.
기존 선정 업소 10곳을 포함하면 '거창韓맛집'은 총 30곳으로 확대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서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영업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거창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2026년 1월 9일까지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군민 모바일 투표,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현장심사에서는 음식 맛, 식재료, 가격, 위생, 친절도, 메뉴 대표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합산하고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맛지도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일회성 지정에 그치지 않도록 위생·친절 교육과 메뉴 개발 지원 등 사후 관리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관광객과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머무는 거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끼 식사가 지역 브랜드가 되는 순간, 거창의 맛은 정책이 되고 관광이 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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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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