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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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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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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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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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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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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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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12월 23일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아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수어 기반 복지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아인의 사회참여와 자기계발을 지원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수어통역센터는 수어를 매개로 농아인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며 사회·의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농아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5년에는 수어교육을 비롯해 음악교실, 미술교실, 그림글씨, 한지공예, 게이트볼교실, 문화탐방, 가족힐링 프로그램, 김장김치 나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충남 최초로 개설된 성인문해교실(2024년)과 서산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미술교육반(2025년)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대표적인 성과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서산시 농아인들은 성인문해 백일장과 시화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서산시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애자 어르신의 작품〈고구마, 감자, 고추〉는 소박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두희 서산시 농아인협회장은 "농아인들이 배움과 표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나경 서산시수어통역센터장은 "농아인 곁에서 함께해 온 수어통역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통역사들과 장애인 복지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서산시 농아인협회와 수어통역센터가 한 해 동안 보여준 노력과 성과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농아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성인문해교실과 미술교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아인분들의 잠재력과 재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시는 장애인 단체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사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교육·문화·돌봄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서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시설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아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와 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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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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