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현장 중심 복지 행정 경쟁력 입증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현장 중심 복지 행정 경쟁력 입증

사회복지분야 4관왕 달성
지역사회보장계획평가 '최우수'·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상'
자활업무추진 '우수'·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 승인 2025-12-24 13:05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3-1.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최우수상
전남 화순군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근 2025년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포함해 주요 4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지역자활센터 평가 등 4개 핵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맞춤형 정책과 민간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순사평빨래방', '만원 임대주택'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 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4개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을 통해 파격적인 임대 조건으로 주거 부담을 낮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며 전국적인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오지 마을을 의료진이 방문해 혈압·혈당 체크부터 건강 상담까지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의료 서비스로, 고령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사평빨래방은 취약계층의 이불빨래를 수거·세탁·배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돌봄을 병행하는 복합 복지 서비스로, 전남형 생활안전망의 혁신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업해 노후 주택의 화재 예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힘을 보태며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 평가'에서 화순군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 복지기동대는 14개 대 271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514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며, 주민 밀착형 서비스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이불 세탁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화순사평빨래방'은 전남형 생활안전망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후 주택 화재 예방 등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화순군은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부터 주거·일상생활 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자립 정착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화순형 운영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위탁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스마트플러스세탁', '찌개242' 등 경쟁력 있는 자활기업 2곳을 성공적으로 창업해 운영하고, 자활근로참여자 수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등 성과를 축적해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탰다.

자활기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정책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참여자 자립 역량 강화로 복지가 생산적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만든 소중한 결과"라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군민을 단순한 서비스 대상이 아닌 든든한 파트너로 여기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심한 행정으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3.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제5회 천안시 시각장애인체육대회 개최
  4. 충남콘진원, 2026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참가
  5. 천안신방도서관, 온 가족 함께 즐기는 '가족 책 소풍' 운영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운영
  2.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3.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4. '휠체어' 타고 75일 유럽 여행기… 세종시서 듣는다
  5.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헤드라인 뉴스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하면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안건 국무회의 상정으로 대장정을 시작하는 이번 사안과 관련 전국 지자체들이 전담 조직 가동과 지역 정치권과 공조 등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역시 지역발전 명운을 걸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이 최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짐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조 9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6월 22조 8090억원으로, 1년 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주유소 기름값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20원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7원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