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 안전 위해 부춘산 등산로 야간 안전성 대폭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시민 안전 위해 부춘산 등산로 야간 안전성 대폭 강화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완료…스마트폴·경관조명·전망데크 조성

  • 승인 2025-12-31 07: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4. ①부춘산 등산로에 설치된 경관조명
서산시 부춘산 등산로에 설치된 경관조명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 부춘산 황톳길에 조성된 전망데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도심 속 대표 산책·휴식 공간인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성을 한층 높이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서산시는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한 '부춘산 등산로 범죄 예방 디자인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16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 시민들의 야간 보행 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히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산시 부춘산 등산로 범죄 예방 디자인사업은 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 설치와 함께 등산로 전반의 조도 개선을 위한 경관조명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해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폴은 주요 진입로와 범죄 취약 구간에 집중 설치돼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등산로를 따라 설치된 경관조명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야간 경관 개선 효과까지 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산시는 이용객의 휴식과 조망을 고려해 황톳길 일원에 전망데크를 조성했다. 전망데크는 도심과 인접한 부춘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등산객과 산책객 모두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춘산은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전망대와 등산로, 황톳길 등이 조성돼 있어 평소 시민 이용률이 높은 장소다. 그러나 그동안 일부 구간에서는 조명 부족으로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와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산시는 이러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개념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안전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시설을 구축했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들의 이용 시간이 확대되면서 여가·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주 서산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통해 부춘산 등산로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낮과 밤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공간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5.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2. 농협 천안시지부, 범농협 가축 질병 특별방역 실시
  3.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4.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5.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