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6년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으로 확대 배치

  • 충청
  • 충북

충북교육청, 2026년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으로 확대 배치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으로 수업내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 지원

  • 승인 2025-12-31 09:1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31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2026년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기존 7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초등 저학년의 읽기 곤란, 기초 연산 곤란,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 일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배움이 느린 학생에게 1:1 수업을 지원하는 초등교사다.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력 진단 결과 분석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 수립 ▲1:1 개별 학습 지도 ▲학습 이력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학교 내‧외 자원을 연계하여 학습 결손의 누적을 예방한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단계적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해 왔다. 2026년에는 학교별 수요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내 초등학교 100개 교에 배치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글·수리 맞춤형 조기지원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담임교사가 관찰한 결과, 한글과 기초 수리력 조기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수업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예방적 차원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학습 결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여 학생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확대 배치는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성취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선이자,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를 통해 수업 내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