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6년 기초연구 늘리고 이공계 인재 지원 강화… 인프라 확충도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기정통부 2026년 기초연구 늘리고 이공계 인재 지원 강화… 인프라 확충도

8조 1188억 원 규모 R&D사업 종합시행계획 확정… 전년 比 25.4% 증가
과학기술 분야 6조 4402억 원… 미래 전략기술 육성·R&D 기초체력 육성
ICT 분야 1조 6782억 원…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 위한 기술 확보 등 투자

  • 승인 2026-01-01 15:15
  • 신문게재 2026-01-02 10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60101134320
2026년 과학기술 기초연구 규모와 과제가 확대되고 이공계 인재 지원이 강화된다.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착공 등 첨단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일 공개했다. 전체 총 8조 1188억 원으로, 2025년 대비 25.4% 증가한 규모다. 시행계획은 2026년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행계획은 크게 과학기술 분야와 ICT 규모로 구분된다. 과학기술 분야는 총 6조 4402억 원 규모로 미래 전략기술 육성, R&D 기초체력 강화, 지역과 산업 글로벌 성과 확산, 국제협력 활성 등을 포함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R&D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일환 중 하나인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집단연구)으로 전년도 2조 3000억 원에서 2026년 2조 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과제 수는 1만 2000개에서 1만 5000여개로 늘어난다. 과기정통부는 예측 가능하고 지속성 있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본연구 복원과 함께 연구 기간 확대, 우수성과 과제에 대한 후속연구 확대 등 연구자 성장 지원 예산을 늘렸다.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도 계속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을 2025년 35개 학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예산도 600억 원에서 830억 원으로 증액했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엔 769억 원을 투입하며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규 시행해 25억 원을 지원한다.

R&D 기초체력 강화와 첨단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도 확충된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시설 착공에 1188억 원,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6호기 구축에 684억 4000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자천지 등 초격차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2조 4000억 원대 예산을 투자한다. 미래 유망기술 투자 확대 일환으로 AI-네이티브 첨단바이오 자율실험실 구축에 135억 원,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500억 원을 투입한다. 초격차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일환으로 차세대 광기반 연산반도체 핵심기술개발과 차세대 융복합 프리폼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등도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할 나노·소재 연구에 935억 7000억 원,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에 388억 2000억 원을 지원한다.

시행계획엔 지역과 산업, 글로벌로 성과를 확산시키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 R&D 사업은 시·도 단위 중앙 주도에서 5극 3특 단위, 지역자율형으로 전환하며 789억 원을 투입한다.

ICT 분야는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AX 엔진(AI·AI반도체·양자 등)과 첨단 인프라 핵심기술 확보, AI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개발사업에 1조 400억 원 규모를, 기반 조성에 2700억 원가량을 지원한다. 인재양성을 위해 AX대학원 신설 등 전략분야 특화대학원 지원 확대, 해외 AI 연구자 유치 등 인재양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는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신규사업·과제별 추진 일정을 공고하고 1월 중 진행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성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2.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3.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4. 세종형 시그니처 '낙화축제' 눈길… 보완 과제도 분명
  5. 카스테라, 피자빵으로 한끼…일부학교 급식 차질 현실화
  1. 출연연 노동이사제 도입 이재명 정부 땐 실현될까… 과기연구노조 "더 미룰 수 없어"
  2.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3. 교수·연구자·시민 첫 충청권 345㎸ 송전선로 토론회
  4. [인터뷰]"폭염중대경보 시 중단·이동·확인, 3대 수칙 실천을"
  5. [월요논단] 총성과 함성 사이, 북중미 월드컵이 던지는 평화의 패러독스

헤드라인 뉴스


선거철 또  ‘노쇼 사기’  고개…당직자 사칭한 대량주문 ‘주의`

선거철 또 ‘노쇼 사기’ 고개…당직자 사칭한 대량주문 ‘주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당직자를 사칭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한 이른바 '노쇼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거철을 틈탄 정당 사칭 범죄가 지역 자영업자들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피의자는 지난 11일부터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이현석 주무관' 또는 '신○○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지역 업체들을 상대로 대량 주문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티셔츠 100장 주문으로 접근한 뒤, 13일부터 16일까지는 대전지역 인쇄·디자인 업체들을 상대로 선거용 홍보물 제작을..

민주당 `충청` 위한 당내 특별기구 신설 통해 중원공략 포문
민주당 '충청' 위한 당내 특별기구 신설 통해 중원공략 포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들을 신설하며 중원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당 산하에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와 '강호축발전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해 충청권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전 세계1 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로,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2년마다 개최하며 양궁과 배드민턴, 기계체조, 리듬체조, 육상, 농구, 다이빙, 경영, 수구, 펜싱..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5월 18일자 중도일보 4면. 자료=중도일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3지방선거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명단 순서 :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순. 지역별로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순. ■보는 법 : 이름(나이·정당) 직책■정당 표기: 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개(개혁신당), 진(진보당), 조(조국혁신당), 기(기본소득당), 정(정의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