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곡 유·초·중 ‘꿈의 화음’으로 지역 물들였다

  • 충청
  • 논산시

가야곡 유·초·중 ‘꿈의 화음’으로 지역 물들였다

2025 꿈다락·알곡 축제 성료...교육공동체 화합의 장
선후배가 이끌고 지역이 밀어주는 ‘가야곡 교육’

  • 승인 2026-01-03 16: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가야곡유·초·중 2025 꿈다락·알곡 축제 개최_1
논산의 가야곡초등학교(교장 황기순)가 지난해 12월 26일,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온 마을 아이들이 함께 꿈을 노래하는 ‘2025 꿈다락·알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개별 학교의 행사를 넘어, 가야곡초등학교와 지역 내 유치원, 중학교, 그리고 지역아동센터가 긴밀하게 연계해 준비한 ‘통합 교육가족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논산 가야곡유·초·중 2025 꿈다락·알곡 축제 개최_2
행사의 서막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사회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작됐다. 공연 마당에서는 총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 선율이 돋보인 현악 앙상블, 가슴을 울리는 난타 공연, 리코더 2중주 및 활기찬 율동 등 무대 위에 오른 아이들의 열정에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교육공동체로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논산 가야곡유·초·중 2025 꿈다락·알곡 축제 개최_3
학교 복도와 강당 한편에 마련된 전시 마당에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 후 늘봄 교육활동의 소산물들이 가득 채워졌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작품부터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만든 모둠활동 결과물까지, 한 해 동안의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공유의 장이 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며, “졸업을 앞두고 전교생이 하나 된 이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 가야곡유·초·중 2025 꿈다락·알곡 축제 개최_4
황기순 교장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모두가 한가족처럼 어우러져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가야곡 교육의 밝은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학교급 간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서로 이끌어주고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야곡초등학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욱 밀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꿈이 알차게 여무는 ‘알곡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