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모노레일, “2026년 꽃피는 봄과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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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모노레일, “2026년 꽃피는 봄과 함께 달린다”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결실, 모노레일 3월 준공 추진

  • 승인 2026-01-05 08: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현장 사진(26.1월 현재)
2026년 1월 현재 현장 사진.(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 활성화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해 모노레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동절기(1~2월) 공사 일시정지 후 오는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남대 모노레일은 20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4억3000만 원을 투입해 청남대 내 구(舊)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총 40인승 규모(20인승 2량)의 단선왕복형 모노레일 및 상부(제1전망대), 하부(구 장비창고) 승하차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6월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7월 토목·건축, 전기 등에 대한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토목기초공사와 지주 및 레일 설치공사, 상하부 승하차장 조성에 이르기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주요 공정인 모노레일 전차선(모노레일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설비) 설치는 동절기 시공 시 시공 환경이 지상에서 약 5~7m 높이에서 이루어지는바 겨울철 작업자 미끄러짐, 추락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시설물 하자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사업소에서는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 및 탑승객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동절기 공사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도는 동절기 공사 정지 기간 동안 현장점검과 자재관리, 시공구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한 뒤, 평균기온이 영상권으로 상승하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공사를 재개하여 전차선 설치, 하부승강장 바닥정비, 안내판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잔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3월 중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설치 후 40시간의 시험운행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검사, 청주시 관련 인허가를 완료해 3월 말경에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모노레일 사업의 동절기 공사정지는 시설물의 견실한 시공과 공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정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3월 중 모노레일 정식운행을 통해 꽃피는 봄,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대청호 전경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남대를 남녀노소 온 국민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국민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상부승강장 공사(25.12.7. 완료)
2025년 12월 7일 상부승강장 공사.(사진=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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