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원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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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원 초과 달성

5200여명 참여 속 전년비 8.1% 증가… 3년간 누적 13억원 넘어

  • 승인 2026-01-05 08: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원 초과 달성.
청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원 초과 달성했다. 사진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
청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총 모금액이 5억 2308만 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인 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가 연간 모금액 5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2024년 모금액 4억8407만 원 대비 3901만 원(8.1%) 증가한 금액으로, 2023년 3억192만 원, 2024년 4억8407만 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3년 만에 누적 기부금 13억 원을 넘어섰다.

2025년 기부 건수는 12월 31일 기준 5360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부자 연령대는 30·40대 직장인이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 원 기부가 83.8%로 가장 많았고, 기부자 거주 지역은 경기, 서울, 충북, 세종, 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청주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과 가공품, 관광상품, 지역화폐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장과 기관 방문 등 현장 중심 홍보, 지인 추천 홍보, 각종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2025년에는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를 추진해, 10월에 목표금액 1억400만 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은 전국의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청주시의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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