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숙 서산시의원, "충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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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서산시의원, "충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재개 촉구"

"여성농업인의 삶이 지속 가능해야 충남 농업의 미래도 있다"

  • 승인 2026-01-05 21: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가선숙 서산시의원
가선숙 서산시의원이 5일 열린 제31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5일 열린 제31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가 의원은 "여성농업인은 농업 현장의 보조 인력이 아니라 충남 농업을 실제로 떠받치고 있는 핵심 인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의 과중한 노동과 생활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해 주던 정책이 중단된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남도 2022년 농업인 현황 통계를 인용해 "충남 전체 농업인 가운데 여성농업인이 32.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 여성농업인은 남성 농업인보다 더 오랜 시간 노동하고, 농사일뿐만 아니라 가사와 돌봄까지 떠안는 구조적 과중 노동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가 의원은 또 "충청남도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2017년부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에는 해당 사업을 '여성농업인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 공식화하고 대상 연령 확대와 자부담 폐지 등 제도 개선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제5차 충청남도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 포함된 정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계획 기간 도중 별다른 숙의 과정 없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며 "중장기 계획은 행정의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행복바우처 중단 이후 장비 지원이나 역량 강화 사업 등이 대체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만으로는 여성농업인이 일상에서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과중한 노동과 가사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 의원은 "여성농업인의 삶이 지속 가능해야 충남 농업의 미래 역시 지속 가능하다"며 "충청남도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 중단된 정책을 다시 잇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노동자, 여성농업인, 이북 도민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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