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만화개진(萬和開進)' 기치로 시정 역량 집중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2026년 '만화개진(萬和開進)' 기치로 시정 역량 집중

이완섭 서산시장, 제311회 임시회서 새해 시정 청사진 제시

  • 승인 2026-01-06 00: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완섭 서산시장이 5일 서산시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사진=서산시 제공)
1
이완섭 서산시장이 5일 서산시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만화개진(萬和開進)'을 시정 철학으로 삼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5일 서산시의회 본회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 과제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2025년은 오랜 기간 지체됐던 숙원사업을 하나둘 해결하며, 서산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은 해였다"고 평가했다.

서산시는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완공하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안산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를 유치해 외부재원 3,1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신산업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6년 본예산 1조 3천억 원 시대에 진입한 서산시는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이다. 충남 유일의 하늘길인 서산공항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며, 세 번째 국제 크루즈선 출항도 빈틈없이 준비한다.

서산~영덕 고속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한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국도 29호선 감응신호 시스템 고도화와 기은~오지 연결도로 등 산업단지와 도심을 잇는 교통망 확충도 병행한다.

두 번째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이다. 보훈 가족 예우를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확대와 노후 경로당 신축,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임신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으로 출산·육아 부담을 낮추고, 해봄센터 본격 운영과 AI·디지털 체험실 조성을 통해 교육과 돌봄 환경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문화·관광 일류도시 도약이다. 문화예술타운과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창작예술촌,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와 문화교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국가유산 승격·지정과 세계유산 등재, 인물 선양사업을 통해 역사 정체성을 강화하고, 가로림만을 기반으로 한 해양 생태 관광 거점 조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서산 한우목장 일원의 (가칭)한우역사박물관, 한우 특화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네 번째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다. 수석·공림·예천3·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신청사 건립, 도시침수 대응사업, 읍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원회수시설은 엄격한 환경 기준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병오년 붉은 말은 뜨거운 열정과 전진의 상징으로, 역동적인 '해뜨는 서산'의 모습과 닮아 있다"며 "붉은 말과 같은 열정과 추진력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천안시, 간호학과 현장실습 추진… 전문인력 양성
  3.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4. 아산시, 통합돌봄 지원 협력 체계 본격 가동
  5. 한화이글스 에르난데스, "한화 타선, 스트라이크 존 확실한 게 강점"
  1.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2.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3.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4.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5.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여야 정쟁만 난무하면서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이달 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이 부상하고 있다. 대구경북 특별법 처리를 요구한 국민의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도 당론을 정해오라"며 두 지역 통합법안 패키지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선거 전 행정통합을 위해선 3일 본회의 처리를 해야 해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며 대전 충남 찬반 기류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은 여전히 부담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은 재석 175명 중 찬성 159명..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똑같이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에선 여전히 이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엿새 동안 이어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전격 중단하면서 전남·광주통합법은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행정통합 3법(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 중 전남·광주 통합법안만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나머지 두 법안은 시·도지사와 시의회의 반대 등 지역의 반대 여론을 근거로 처리를 보류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정용래 유성구청장 "초고압 송전선로 도심 통과 피해야"
정용래 유성구청장 "초고압 송전선로 도심 통과 피해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주거 밀집 지역 등 도심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27일 오후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입지선정위원회 유성구 위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도심을 지나는 초고압 송전선로 경과 노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구민의 생명과 건강·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노선 검토가 이루어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