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소하천 수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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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소하천 수질 ‘좋음’

24년 대비 Ⅰ등급 91.2% → 96.3% 증가

  • 승인 2026-01-06 08:1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내 하천 215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조사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전체 평균 농도는 0.9 mg/L로 작년 전체 평균 농도인 1.0 mg/L보다 소폭 감소했고 하천 생활환경기준 Ⅰ등급 비율이 2024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하천의 전반적인 수질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TOC), 총인(T-P), 총질소(T-N) 4개 항목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도내 시군의 협조를 받아 도내 169개 하천, 215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215개 지점의 전체 평균 농도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0.9 mg/L, 총유기탄소 2.1 mg/L, 총인 0.035 mg/L, 총질소 4.09 mg/L로 나타났다.

이는 하천 목표 수질 항목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을 기준으로 평가 시 우리나라 환경정책기본법 하천 생활환경기준 Ⅰ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0년 평균 농도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이 '좋음' 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하천 수질 등급을 분석한 결과 전체 215개 지점 중 1등급은 207지점(96.3%)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등급 4지점(1.9%), 3등급 2지점(0.9%), 4등급 이상은 2지점(0.9%)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등급 비율인 91.2%와 비교해 5.1% 향상된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각 시군에 공유돼 하천 관리에 활용되도록 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전병진 환경조사과장은 "소하천은 하천 수질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원은 도내 하천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천수 수질등급 판정기준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1] 환경기준에 따라 하천 생활환경기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를 기준으로 매우좋음(1 이하), 좋음(2 이하), 약간 좋음(3 이하), 보통(5 이하), 약간나쁨(8 이하), 나쁨(10 이하), 매우나쁨(10 초과)으로 분류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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