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국 군 단위 최초 '통합돌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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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국 군 단위 최초 '통합돌봄과' 신설

복합적 돌봄 수요 증가 대응
돌봄서비스 통합적 기획·조정·연계

  • 승인 2026-01-07 11:37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화순군청사 전경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이 정부 국정과제 78번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주민 삶 중심의 통합돌봄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통합돌봄과 신설은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복지·보건·의료·돌봄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적으로 기획·조정·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 통합돌봄 정책을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설된 통합돌봄과는 ▲돌봄기획팀 ▲돌봄지원팀 ▲자립돌봄팀 ▲희망복지팀 등으로 구성되며, 통합돌봄 정책의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돌봄기획팀은 통합돌봄 정책 기획과 제도 기반 마련, 돌봄지원팀은 개인별통합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자립돌봄팀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며, 희망복지팀은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맡는다.

통합돌봄과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와 복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이번 조직 신설을 계기로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 삶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서비스 중복·누락 문제를 최소화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복지시설,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양보남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을 개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 전반을 함께 살피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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