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클래식 시대 개막, ‘낙동아트센터’ 랜드마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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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클래식 시대 개막, ‘낙동아트센터’ 랜드마크로 우뚝

3월 5일까지 총 27회 공연
987석 규모 클래식 전용홀
오페라 ‘아이다’ 자체 제작
지역 예술인 330여 명 참여

  • 승인 2026-01-09 10: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낙동아트센터 개관 공연 홍보물.부산시 제공
낙동아트센터 개관 공연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0일 오후 5시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의 개관 공연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낙동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987석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292석의 다목적 '앙상블극장'을 갖췄다.

개관 공연은 지역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1부 창작교향곡과 2부 말러 8번 교향곡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말러 8번 교향곡은 비수도권 최초 연주로, 낙동강 유역 예술가 33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자체 제작 오페라 '아이다'를 비롯해 독일 '쾰른(WDR)방송오케스트라'와 아카펠라 그룹 '킹스싱어즈'의 내한 공연 등 총 20개 작품이 27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지역 예술전공 학생들과 민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협연 콘서트도 준비됐다.

낙동아트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3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시는 센터가 서부산권 문화 거점으로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강서구와 협력해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낙동아트센터는 서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지역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삶의 여유를 드리는 결실이다"며 "이 공간이 문화 생태계의 중심이자 낙동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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