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중부경찰서, 공공계약 사기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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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중부경찰서, 공공계약 사기 뿌리 뽑는다

공사 직원 사칭 범죄 기승
대리구매·선입금 요구 주의
경찰청 주선 선제 대응 논의
피해 접수 등 신속 대처 당부

  • 승인 2026-01-12 14: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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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계약 사기 근절 위한 협력 강화 간담회 단체촬영 모습./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손을 맞잡고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일 본사 사옥에서 부산중부경찰서 수사지원팀과 '공공기관 공공계약 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다시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부산경찰청 치안정보과의 주선으로 실질적인 피해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범죄자들은 먼저 공사 계약 담당자의 정보를 치밀하게 파악한다. 이후 이를 활용해 피해 업체에 접근해 대리구매를 유도하거나 선입금을 요청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도를 악용해 소상공인과 국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는 전형적인 사기 범죄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중부경찰서 수사관은 "공공기관 사칭 범죄는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원동 부산항만공사 경영부사장은 "공공기관 직원이 개인적으로 대리구매나 선입금을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못 박으며, "유사 사례를 접한 시민이나 업체는 실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사실을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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