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맷돌호박, 이웃사랑으로 이어졌다", 서산 석남동 농촌지도자들 농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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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맷돌호박, 이웃사랑으로 이어졌다", 서산 석남동 농촌지도자들 농사 '눈길'

제2회 맷돌호박 품평회 개최, 우수품종 선발·재배기술 공유, 출품작 취약계층에 나눔

  • 승인 2026-10-01 05: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는 지난 30일 '제2회 맷돌호박 품평회'를 개최하여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농가 간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투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호박을 선정했으며, 출품된 호박 50여 점을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석남동지회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를 지속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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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는 9월 30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맷돌호박 품평회'를 개최했다.(사진=석남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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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는 9월 30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맷돌호박 품평회'를 개최했다.(사진=석남동 제공)
충남 서산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맷돌호박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우수품종 선발과 재배기술 공유에 나선 데 이어, 출품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했다.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는 9월 30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맷돌호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품평회가 회원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맷돌호박을 비교·전시하며 재배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석남동지회 회원들이 수개월 동안 정성을 들여 재배한 맷돌호박 50여 점이 출품돼 석남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품된 맷돌호박은 모양과 크기 등을 기준으로 주민들이 직접 살펴본 뒤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호박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이종천 회원의 맷돌호박이 1위, 한경수 회원이 2위, 이진선 회원이 3위에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히 우수한 맷돌호박을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회원들이 각자의 재배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회원들은 품평회에 출품된 맷돌호박을 석남동 관내 취약계층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면서 품평회가 농업기술 교류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준희 석남동지회장은 "지난해 첫 품평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올해도 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회원들이 수개월 동안 정성껏 키운 맷돌호박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올해는 복지관 등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혜송 석남동장은 "인력난과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맷돌호박을 정성껏 재배해 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어져 온 품평회가 지역 농가의 화합을 다지고, 농업인이 직접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석남동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동지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농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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