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 발간… 예술사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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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 발간… 예술사 복원

60~80년대 연극인 20인 참여
제작 현장·변천사 생생히 기록
시 누리집서 무료 열람 가능
2026년 무용사 발간 예정

  • 승인 2026-01-13 09: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구술사총서 제1권~제3권 책자 표지
부산구술사총서 제1권~제3권 책자./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 연극계를 지켜온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부산구술사총서 제3권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완료된 부산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부산 연극 현장을 누볐던 극작가, 연출가, 배우, 무대감독 등 연극인 20인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특히 무대 위 배우뿐만 아니라 분장사, 무대 제작자, 공연 인쇄물 제작자 등 무대 뒤에서 묵묵히 활동했던 전문가들의 증언을 함께 담아 부산 연극의 제작 과정과 변천사를 입체적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시사편찬실은 2023년 음악사를 시작으로 2024년 영화사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연극사에 이어 2026년에는 무용사의 역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 및 부산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전자책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은 부산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풍부히 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소중한 역사를 기록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연구자들을 위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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