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광, 글로벌 시장 정조준… 해외 관광객 15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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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관광, 글로벌 시장 정조준… 해외 관광객 15만 시대 연다

작년 해외 관광객 13만명 돌파
K-푸드 등 체험형 상품 강화
동남아·중국 등 시장 다변화
부산 연계 광역 관광 코스 구축

  • 승인 2026-01-13 10: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3 김해시 정례브행사
지난해 8월 13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누적 해외관광객 25만명 돌파기념 행사./김해시 제공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재단은 지난해 해외 단체관광객 13만3435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19.1%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구

체적으로 김해가야테마파크에 7만8442명,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5만4993명이 방문해 경남 지역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2026년에는 해외 관광객 15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한류 체험 콘텐츠인 '김해형 K-푸드 쿠킹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상품으로, 2월까지 사전 준비를 마치고 4월 중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또한 작년 8월 개장한 와인동굴 '디케이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장 다변화 전략도 속도를 낸다. 중국 본토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세일즈를 강화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 관광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 마케팅을 확대한다.

특히 인바운드 관광도시인 부산과 연계한 광역 관광 코스를 개발해 김해를 연계 관광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2027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MICE 관광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

산업시찰과 포상관광 등 목적형·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과는 김해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김해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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