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지지물 개량 완료… “더 안전해진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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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지지물 개량 완료… “더 안전해진 발길”

노포~교대 구간 강관주 교체
밴드형 기초대 특허 공법 적용
공기 3년 단축 및 33억 절감
차량기지 전주 개량 사업 착수

  • 승인 2026-01-13 12: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전차선로 지지물 개량 전(콘크리트 전주공
전차선로 지지물 개량 전·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노포~교대 지상구간의 전차선로 지지물 개량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1호선 개통 당시부터 사용해 온 노후 콘크리트 전주 310본을 고강도 강관주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국비 296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량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교대~명륜 구간 공사를 끝으로 전체 지상구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량으로 전력 공급 설비의 안정성이 확보돼 열차 운행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비결은 공사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밴드형 기초대' 공법에 있다.

이 공법은 교량 구조물을 절개하지 않고 하단 밴드형 기초부에 강관주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간편해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보다 가벼운 강관주를 사용하여 교각 하중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허 공법 적용에 따른 공기 단축으로 약 3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지상구간 완료에 이어 올해부터 1호선 차량기지 내 전주 290본에 대한 개량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병진 사장은 "노후 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개량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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