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완성… 외국인 5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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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완성… 외국인 500만 시대 연다

1만 7천여 건 관광 기록 자산 통합
사진·영상부터 VR까지 누구나 활용
영문 서비스 제공으로 접근성 강화
신규 관광정책 수립 기초 자료 활용

  • 승인 2026-01-14 09: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화면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화면./부산시 제공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넘어 500만 명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기록의 디지털 자산화라는 기반 구축을 마쳤다.

부산시는 부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시와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던 관광 기록을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관광 행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관광자원, 축제, 행사, 홍보 콘텐츠 등 부산 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자료 총 1만 7000여 건이 담겼다. 특히 사진과 영상은 물론 음성, 가상현실(VR)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유형·주제별로 체계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정책 담당자, 콘텐츠 제작자 등 다양한 이용자가 목적에 맞춰 자료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콘텐츠를 영문으로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제공되는 고품질 자료들은 '자유이용 허락표시 제도(공공누리)'에 따라 저작권 침해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구축된 아카이브를 향후 신규 관광사업 기획과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 시책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는 부산 관광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서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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