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개 도서관, 문해·수리력 채운다… ‘읽기 다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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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개 도서관, 문해·수리력 채운다… ‘읽기 다짐’ 프로젝트

‘읽음채움’ 신규 추진 사업
맞춤형 북큐레이션·특강 제공
매월 도서 대여 서비스 확대
20일부터 ‘도전! 책읽기’ 모집

  • 승인 2026-01-14 09: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 포스터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손을 잡고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추론력,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10개 공공도서관 공동으로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와 '문해력·수리력 읽음채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해력·수리력 읽음채움 프로젝트'는 독서 활동 지원인 '읽음'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채움'으로 구성된다.

'읽음' 과정을 통해 유아와 학생을 위한 문해력·수리력 전용 자료 코너를 운영하고 북큐레이션,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를 상시 지원한다.

'채움' 과정에서는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주말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특강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는 올해 운영 기간과 횟수를 더욱 확대한다.

가정으로 매월 도서와 접이식 서가를 대여해 주는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학교급별 목표 권수에 도전하는 '도전! 책읽기'를 통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기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1기 도전 책읽기 참여자는 오는 20일부터 각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기초 학력을 탄탄히 다지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2월 중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핵심 역량"이라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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