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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 장면./부산진해경자청 제공 |
주목할 만한 점은 신고액 성과에 그치지 않고, 도착 기준 FDI 실적이 4억 4,100만 달러에 달하며 도착률 97%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6년 평균 도착률(82%)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타 경자청 평균(44%)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경기 달러확실성 속에서도 투자가 실제 집행으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국내투자 유치 실적 역시 7455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투자 환경 개선과 전략적 기업 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자청은 2004년 개청 이후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FDI 신고액 51.7억달러을 달성하며 동북아 핵심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주요 투자국은 ▲유럽(15.9억달러) ▲아시아(11.9억달러) ▲미주(10.5억달러) ▲일본(3.8억달러) ▲기타 지역(9.6억달러) 등으로 다변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다.
2025년 FDI 신고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첨단산업이 391백만달러(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물류산업 45백만달러(10%) ▲기타 산업 18백만달러(4%)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투자 실적은 ▲물류산업(3102억 원) ▲기타 산업(3043억 원) ▲첨단산업(131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FDI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첨단산업 핵심 기반시설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와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의 증액 투자가 이뤄졌다. 또한 진해지역 신항만 배후부지에는 엘엑스판토스 부산신항 물류센터 등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국내투자 분야에서도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미쓰이소꼬코리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등 주요 물류기업의 투자가 이어졌다.
박성호 청장은 "2025년 투자유치 성과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경쟁력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사례"라며, "특히 부산시와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 대응과 지원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양적 확대를 넘어 글로벌 기업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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