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중국 고대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석학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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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중국 고대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석학 교류의 장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진한 시대 법률·사회 제도 집중 논의
한·중·일 유수 대학 연구 성과 공유
부산 지역 최초 중국 고대사 국제 행사

  • 승인 2026-01-14 16: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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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역사문화학부 사학전공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국내외 유수 대학의 고대사 전문가들을 초청해 출토 문헌 속에 담긴 중국 고대의 법률과 사회 시스템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아대학교는 역사문화학부 사학전공 주관으로 '출토 문헌을 통해 본 중국 고대의 법률과 사회(秦漢出土文獻中的法律與社會)' 주제의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연구책임자 이주현 교수) 후원을 받아 지난 7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중국 고대사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로, 한·중·일 3개국의 우수한 중견 및 신진 학자들이 한데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발표로는 △진한 시기 법률과 민간질서(김병준 서울대 교수) △진 제국 시기 강제 이주 조치의 성격(이주현 동아대 교수) △취인처급망인(娶人妻及亡人) 조문 고찰(츠치구치 후미노리 오카야마대 교수) △진·한 교통체계의 재탐색(쑨원보 인민대학 교수) △한대(漢代)의 수서와 용인(마창윙 홍콩이공대 교수) △제사의 법제화(김용찬 서강대 교수) 등이 이어졌으며, 이후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서울대, 서강대, 경북대 등 국내 대학을 비롯해 중국 인민대, 홍콩이공대, 일본 오카야마대, 중국 남경대 등 해외 명문 대학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의 전반적인 수준과 운영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를 기약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주현 동아대 교수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중국 고대사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국내외 학자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학문적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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