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77억 투입 대대적 축산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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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77억 투입 대대적 축산지원 사업

  • 승인 2026-01-15 10:19
  • 수정 2026-01-15 10:3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1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보령시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7억 4000만 원 규모의 대대적인 축산 지원 사업에 나선다.

보령시는 15일 '2026년도 축산사업' 대상자를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한우·낙농·양돈·양계 등 주요 축종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축종별 지원 규모를 보면 한우 분야에 8개 사업 8억 7000만 원, 낙농 4개 사업 8억 3100만 원, 양돈 4개 사업 6억 3000만 원, 양계 2개 사업 1억 55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료 생산에는 4개 사업 12억 300만 원, 가축분뇨 처리에 3개 사업 19억 2900만 원이 배정됐다. 양봉 및 기타 가축 부문에는 7개 사업 20억 4800만 원, 탄소중립 사업에 74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축산업 선도와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산환경 개선과 방역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미래축산 후계농 육성 지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 낙농시설 현대화, 돼지 생산성 향상, 조사료 생산 지원, 가축분뇨 처리 지원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농가에는 사업 유형에 따라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보령시에서 축산업을 영위 중인 농가로, 축종 및 사육 규모 등 세부 요건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희망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관련 서류를 구비해 2월 5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현지 심사를 진행하고, 농림축산식품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기영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축산사업은 기후변화에 맞춰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내 많은 축산농가가 참여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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