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6년 신년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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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6년 신년 기자 간담회

  • 승인 2026-01-15 15:43
  • 신문게재 2026-01-16 3면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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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6년 신년 기자 간담회' 개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2026년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 고양의 미래는 경기 서북부권의 경제 선도 도시 고양, 미래를 그리는 AI 혁신 도시 고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립도시 설계의 결과와 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5대 설계전략과 실행으로 첫 번째 혁신은, 숨은 보물 같은 땅을 '경제영토'로 바꾼 것이다. 일산호수공원보다 넓은 125만㎡ 부지는 경기북부 최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았고, 벤처기업 수는 16% 증가했다.

겹겹의 규제로 묶여 쓰지 못하던 땅도 경기북부 첫 경제자유구역 후보지가 되며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시는 '땅을 파는 도시'에서 '기업이 머무는 도시'로 방향을 틀었다.

두 번째, 고양의 기본인 경관축을 다시 세웠다. 땅과 따로 놀던 한강과 창릉천을 단순히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최고의 뷰와 수변 문화까지 시민의 일상으로 만들었다.

세 번째, 고양의 문화자산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킬러 산업'으로 키웠다.

1,300억 원의 혈세를 들여 지었지만 늘 비어있던 고양종합운동장을 콘서트 무대로 활용했다. 1년 만에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26회 공연했고, 85만 관객이 다녀가고, 연 125억 원의 수입을 거두는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만들었다. 특히 박수로 시작해 매출로 끝나는 '콘트립(Con-Trip)' 시대를 펼치고 있다. 공연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굿즈를 사고, 전시를 보고, 다음날까지 머물고 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네 번째, 교통과 교육 때문에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GTX와 서해선 개통으로 서울역 16분, 김포공항 19분 시대를 열었다. 수도권 10분대 생활권이 된 것은 고양 역사상 가장 큰 교통 혁명이다. 동서로만 놓인 철도에 남북을 잇는 축이 더해지면서 고양은 '지나는 도시'에서 '만나는 도시'로 바뀌었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돼 학교 현장에 약 166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자율형 공립고 2곳이 지정되고, 특성화고는 산업 맞춤형으로 재편했다. 강의실의 배움이 현장의 일자리로 직행하는 러닝 투 워크(Learning to Work) 체계를 만들어 고양시 내 대기업이 고양의 인재를 먼저 데려가도록 고양시가 직접 투자하겠다. 특히 고양시 전역을 'AI역세권'과 'AI학세권'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제 쓸모없던 땅은 시민의 부를 키울 '경제영토'로, 빈 공간은 기술을 입힌 AI 일자리의 심장부로, 노후 도심은 살고 싶은 프리미엄 생활권으로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앞당기는 과감한 결단과 압도적인 실행 속도이다."라며 고양시민과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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