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만 부 ’인간시장‘ 신화 김홍신, 등단 50주년 기념 문학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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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만 부 ’인간시장‘ 신화 김홍신, 등단 50주년 기념 문학제 연다

11월 7일 논산 김홍신문학관·건양대 일원… 보관문화훈장 전시 및 축하 공연 풍성
세시봉 레전드 조영남·윤형주·김세환 합류, 자연 속 토크콘서트로 감동 선사

  • 승인 2026-11-04 08:1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김홍신 소설가의 등단 50주년과 보관문화훈장 수훈을 기념하는 ‘김홍신문학제’가 11월 7일 충남 논산에서 개최되어 훈장 전달식과 문학관 도슨트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회와 영화 상영은 물론 조영남, 윤형주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신작 도서 증정과 나눔 행사로 마무리되는 이번 행사는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고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홍신문학관]-김홍식문학제 (2)
한국 문단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소설가의 등단 50주년과 보관문화훈장 수훈을 기리는 ‘김홍신문학제’가 오는 11월 7일 충남 논산 김홍신문학관과 건양대학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사진=김홍신문학관 제공)
한국 문단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소설가의 등단 50주년과 보관문화훈장 수훈을 기리는 ‘김홍신문학제’가 오는 11월 7일 충남 논산 김홍신문학관과 건양대학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10월 26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 훈격 중 최고 수준인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김 작가는 이번 문학제에서 훈장 전달식을 갖고 이를 문학관에 영구 전시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김 작가가 직접 안내하는 문학관·집필관 도슨트 탐방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3층 문학전망대에서는 작가와의 차담회가 마련되며, 지하 1층 공간에서는 총 56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출세작이자 진유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인간시장>을 특별 상영한다.

[김홍신문학관]-김홍식문학제 (3)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회가 개막한다. 논산 지역 화가·서예가·서각작가 30여 명이 김 작가의 문학 작품과 명문장을 재해석한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사진=김홍신문학관 제공)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회가 개막한다. 논산 지역 화가·서예가·서각작가 30여 명이 김 작가의 문학 작품과 명문장을 재해석한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30분에는 80세의 나이에도 검도 8단의 기량을 자랑하는 이국노 범사의 예도(銳刀) 시연이 펼쳐져 이색 볼거리를 더한다.

오후 3시 공식 기념식에서는 김 작가가 작사하고 바리톤 정경, 국악인 지현아가 부른 ‘논산아리랑’ 축하 공연이 전개된다. 논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백성현 논산시장이 정경과 지현아에게 공로패를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건양대 캠퍼스 야외 숲속 무대에서 각본 없는 낭만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김 작가와 반세기에 걸친 인연을 이어온 가요계의 거장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해 7080 추억의 명곡 메들리와 깊은 우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행사 마무리 단계에서는 김 작가의 대표 개정판 소설 『난장판』과 142번째 신작 『유다의 어머니』를 나누는 도서 증정회와 함께, 동서식품, 교촌치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논산지구가 협력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멸치국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온정의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전용덕 김홍신문학관 대표와 여칠식 문학제 추진위원장은 “자연 속에서 문학과 음악,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논산 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문단 전체에 따스한 온기와 울림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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