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TRAVEL] 2월의 아산, 온천의 온기와 조선의 시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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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 [TRAVEL] 2월의 아산, 온천의 온기와 조선의 시간을 걷다

  • 승인 2026-02-01 11:11
  • 신문게재 2026-01-03 1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4. 2월의 아산 (2)
겨울의 끝자락인 2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마음까지 녹여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충남 아산이 정답이다. 왕들이 사랑했던 온천의 도시 아산은 2월 한 달간 전통 행사와 뜨끈한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 조선으로의 시간 여행, 외암마을과 현충사

2월 아산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외암민속마을이다. 특히 2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고즈넉한 돌담길 사이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가 이어지며, 잊혀가는 우리 전통의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설 연휴(2월 16일~18일) 기간에는 현충사를 추천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이곳은 정갈한 산책로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4. 2월의 아산 (1)
■ 2월의 백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즐기는 '극락 휴식'

아산 여행의 화룡점정은 역시 온천이다. 그중에서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 시설로 명성이 높다.

특히 2월의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야외 노천탕은 이곳의 핵심이다.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뜨거운 온천수에 잠기는 순간, 일상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나이트 스파'는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스파 외에도 카라반 캠핑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 이국적인 풍경과 붉은 벽돌의 낭만

온천과 역사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 카메라를 들 차례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옮겨놓은 듯한 지중해마을에서는 이국적인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는 공세리성당의 붉은 벽돌 건물은 겨울의 차분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 여행 Tip

교통: KTX 천안아산역 또는 지하철 1호선(도고온천역/온양온천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추천 코스: 외암마을(정월대보름 행사) → 현충사 산책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온천욕 & 나이트 스파) → 지중해마을 카페 투어
왕쉐친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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