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변화는 중국 정부가 국경일 및 기념일 규정을 개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춘절과 노동절에 하루씩 휴일이 추가되었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조정해 연휴를 길게 만들었다. 특히 음력 12월 28일과 설날 전날이 모두 공식 휴일로 지정되어, 사람들은 설 준비나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춘절은 가족이 모이고 전통 문화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명절"이라며, 연휴 확대는 가족 중심 문화와 명절 소비, 여행 활동을 동시에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에서는 공휴일뿐 아니라 유급 연차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특별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우루무치에서는 겨울철 폭설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눈 방학'을 시범 운영했으며, 이 기간 여행객도 크게 증가했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겨울 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얼빈, 선양, 창춘 등 북부 지역의 눈과 얼음을 즐길 수 있는 도시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남부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이 특히 많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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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