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첫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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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첫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본격 착수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2027년 6월 완공
19일 오후 2시 시청서 착수보고회 개최
생성형 AI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환경 조성
지산학 연계 통해 IT·수산 융복합 인재 양성

  • 승인 2026-01-19 08: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수산양식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양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양식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수산양식 분야 빅데이터센터를 건립해 전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양식산업의 스마트화를 견인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구축에는 국비 70%를 포함해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내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센터 구축, 어종별 데이터 관리, 스마트양식 연계 포털 조성,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플랫폼 구축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6개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비롯해 연구기관과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양식장별 맞춤형 컨설팅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데이터 마켓'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신규 사업 모델 창출과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수산양식과 정보 통신 기술(ICT), 공학이 결합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IT 역량과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을 모두 겸비한 미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이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스마트 양식산업을 선도하고 혁신을 견인할 좋은 기회"라며 "지산학연 협업 기능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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