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안전’ 최우선… 올해 교통안전 예산 118억 원 투입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어린이 안전’ 최우선… 올해 교통안전 예산 118억 원 투입

보호구역 283곳 집중 개선
단속장비 및 신호기 추가 설치
VR 활용한 실감형 교육 강화

  • 승인 2026-01-20 07: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구 범일초등학교 인근
부산 동구 범일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노란색 방호울타리와 도로 표지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수립된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 4개년 계획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시는 올해 총 283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와 미끄럼방지 포장 등 시인성 강화사업 253곳을 비롯해 △방호울타리 설치 24곳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5대 △보도 설치 1곳 등을 확충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한다.



차량의 과속과 신호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도 보강된다. 시는 올해 무인교통단속장비 15대와 신호기 25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무인교통단속장비 668대와 신호기 512곳을 설치하며 단속 체계를 강화해 왔다.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기 교육 환경도 개선된다. 초읍 '꿈나무 교통나라'와 '구포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특히 '꿈나무 교통나라'에는 가상현실(VR) 교육장비를 추가 도입해 현장감 있는 체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약 2만 5000명의 어린이가 VR·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시와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등 일상 속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먹방 유튜버 쯔양, 피고소인 신분 대전둔산서 출석
  2.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학생 위한 것… 단일화 땐 합리적·공정하게"
  3. 차기 충남대병원장에 3명 입후보…이사회 12일 심사 후 교육부에 추천
  4. [사설] 석유화학 위기, 대산 단지 파급 살펴야
  5.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1. [사설]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도 지금이 적기다
  2. 학습 평가, 수강과목 추천도 'AI'로…대학가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
  3. 원자력연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이제 진단용 고용량도 건강보험 적용
  4.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맞아 워킹스루 캠페인
  5. 대전 초미세먼지 농도 치솟았다… 기준치 크게 넘어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됐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 시비 91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8층, 3만 3528㎡ 면적에 스튜디오 5개 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 공간 80개 실, 교육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은 2028년 10월, 개관은 202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임성환..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역에서 본격 판매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역 2층 '꿈돌이와 대전여행'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대전역 대합실 입점은 KTX 및 일반열차 이용객이 집중되는 핵심 동선에 판매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출장·여행객 등 외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공간에서 '대전 방문 기념 먹거리'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꿈돌이 호두과자와 대전시티투어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체험·소비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확장할..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공직자 인재 선발의 허브 '국가채용센터'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맞춰 누리동(6-1생활권) 입지를 노크하고 있다. 국가채용센터는 여러 장소에 분산된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될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 세종시 이전을 거쳐 현재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1일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