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기업·청년 협업으로 디자인 혁신 이끌었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디자인진흥원, 기업·청년 협업으로 디자인 혁신 이끌었다

7개 기업·대학생 48명 참여
7개월간 디자인 개발 전 과정 수행
시청역서 성과 전시회 시민 호응
2026년 지원 규모 확대 추진

  • 승인 2026-01-20 11: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삼진식품㈜_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2
삼진식품,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재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2025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디자인 수요를 대학생들과 연결해 제품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형 지원 모델이다.

2025년 프로젝트에는 경성대학교와 동서대학교 디자인 전공 학생 48명이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삼진식품, 태성당 등 지역 기업 7개사의 요구에 맞춰 시장 조사부터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졸업 작품과 연계돼 실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주요 성과물로는 기업 브랜딩 및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무장애 관광 기념품 디자인, 장애 친화 환경 디자인 매뉴얼 등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다양한 결과물들이 도출됐다.

진흥원은 전문가 멘토링과 공정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지난 연말 부산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에는 디자인 혁신을, 청년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확인한 만큼 2026년에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주역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2.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3.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4.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5.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1.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2.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3.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헤드라인 뉴스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대전의 고등교육 혁신 체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해 첫 성과평가에 나선 가운데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과 국가대표 거점국립대 육성, 사립대 특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들어섰다.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국가철도공단 대강당에서 '2026년 앵커 연차점검 및 초광역 인재양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연차점검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라이즈를 앵..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