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새로운 출발"…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홍성군수 출마 행보 본격화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에서 새로운 출발"…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홍성군수 출마 행보 본격화

  • 승인 2026-01-20 17:41
  • 신문게재 2026-01-21 4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박정주 행정부지사 1
박 부지사가 20일 열린 퇴임식에서 홍성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홍성 군수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 부지사는 20일 열린 퇴임식에서 '홍성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강조하며 은근히 출마를 예고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 도 실국원장과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박정주 행정부지사 퇴임식을 개최했다.

30년 동안 충남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점에 대한 감사와 도민으로서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퇴임식은 김 지사의 공로패·감사패 전달,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감사패 전달, 김 지사 전별사, 박 부지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 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충남도청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한 30년의 행복한 여정 동안 한눈팔지 않고 공직자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지난 30년을 뒤로하고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홍성 군수 출마를 본격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박 부지사는 "태어나고 자란 이 땅 충남, 그리고 홍성에서 정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며 "화려한 수식어보다 정직한 땀방울로, 거창한 담론보다는 주민의 삶과 함께, 더 넓고 더 환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별사를 통해 "민선8기 힘쎈충남의 역대급 성과 뒤에는 언제나 부지사님이 있었다. 지금까지 쌓아오신 경험들로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박 부지사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박 부지사가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용록 현 홍성군수 재선 도전에 강력한 라이벌이 됐다. 박 부지사가 국민의힘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군수와 박 부지사의 경선은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한편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1997년부터 2년 간 홍성군에서 근무한 뒤, 1999년 도에 들어온 박 부지사는 2024년까지 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해 1월 제38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2. 송강사회복지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따뜻한 설맞이 나눔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설 명절 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4.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5.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전력공사 대전전력지사, 예담추어정 본점에서 후원품 전달
  1. 대전시새마을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2.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 갖고 새해 주요 사업과제 보고
  3. 대전농협, 복지시설 4곳에 샤인머스캣 750박스 기부
  4. 대전신세계, 26일까지 캐릭터 멀티 팝업스토어 6층서 연다
  5. [6.3지방선거] 시장·구청장, 시·도의원, 구·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20일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