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경쟁 뛰어든 '세종시', 새로운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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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경쟁 뛰어든 '세종시', 새로운 미래 연다

전국 지자체 등 행정기관 AI 업무 혁신 박차
세종시도 연구모임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도 UP
전 직원의 홍보맨 도약 위한 보도자료 작성 생활화
정부 정책 맞춰 TF팀 운영...내외부 역량 교육도 강화

  • 승인 2026-01-25 10:05
  • 수정 2026-02-11 10:1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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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도농상생국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이론교육'. 사진=세종시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자체 개발해 화제를 모은 부산 사하구.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세종시도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발맞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직장 내 AI 동호회(연구모임)를 운영하는가 하면, 지난해 5월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는 AI 기반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배포했다. 전 직원의 '홍보 역량' 강화는 세종시가 재정난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매개체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AI를 활용한 기능들을 만들어 내부에서 활용 중이다. 올해는 중앙정부의 AI 종합계획에 맞춰 실국별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초점은 업무 효율화와 민원 서비스 개선, 산업 및 경제 분야 적용"이라며 "이와 함께 교육기관을 통해 시민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간 기업 인재 채용이 소극적이란 지적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잘 검토해 임기제 인재 등의 채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실에 따르면 내부의 생성형 AI서비스 활용은 500건을 넘어서고 있고, 오픈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은 이제 생활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김산옥 과장은 "AI 시대 전환에 따른 변화의 초점은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조직문화와 분위기라고 본다"라며 "저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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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스마티시트를 지향하고 있다.
시의 2026년 AI·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지향점은 '퍼스트·패스트 도시' 도약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 전반에 '신기술·신공법' 적극 도입 ▲혁신 서비스의 현장 검증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기능 강화(시민의 생활 편의 향상, 사회적 부담 경감) ▲행안부와 함께 '구비서류 제로화' 확대 추진(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성화 불필요한 서류 규정 정비) ▲AI 등 첨단기술을 인허가 과정에 적용해 처리 기한과 절차 간소화 등을 도모한다.

내부 역량 강화는 AI 혁신 TF팀(단장 기획조정실장, 4개 분과)을 주축으로 한다. 상반기 직원 대상의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 하반기 핵테온 세종과 연계한 시민 대상 확대 추진 등의 구상안도 마련했다.

행정업무 처리에 생성형 AI와 로봇자동화(RPA) 13종으로 확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26종 운영, 양질의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통한 현안 문제 해결, AI 디지털배움터와 공무원 AI 교육 확대로 세종시 전역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적극 행정 인센티브 강화와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내실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주 3회로 확대 등도 진행한다.

지난 23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도농상생국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이론교육'도 실시했다.

보고서 작성과 발표 자료 구성, 엑셀 활용 등 실무와 직접 연계된 생성형 인공지능 적용 방법을 소개하고,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시 보안 관련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각자 직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적용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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