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폐광지역서 탄소중립 교육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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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폐광지역서 탄소중립 교육 축제 개최

성주면 개화1리, 석탄산업 유산과 미래 에너지 접목한 체험행사 31일 열어

  • 승인 2026-01-27 10:1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제3회 석탄 에너지전환 축제’ 포스터
보령시가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성주면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보령시는 27일 '제3회 겨울방학 석탄 에너지전환 축제'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령시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성주면 개화1리마을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폐광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탄소중립이라는 미래 가치를 결합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주면은 과거 석탄산업이 번성했던 지역으로, 현재는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연탄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재활용품으로 제작된 40여 가지의 탄소중립 게임이 운영된다. 에너지전환 퀴즈, 공예 체험, 그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구(가족)를 구하러 가자! 히어로! 성주로!'를 주제로 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특별히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폐배터리, 우유팩, 플라스틱 음료수병 등 재활용품을 지참해 히어로 자격 인증을 받고 이를 다른 물품과 교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보령석탄박물관도 정상 관람할 수 있어 지역의 석탄산업 역사를 함께 둘러볼 기회를 얻게 된다.

이용희 보령시 에너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산인 석탄산업과 미래 에너지전환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행사 당일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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