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부산 '와상형 두리발' 도입 5천 원에 병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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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부산 '와상형 두리발' 도입 5천 원에 병원 간다

내달 2일 이동 서비스 시행
전용 차량과 구급차 병행
편도 요금 5천 원 확정
월 4회 의료 목적 이용

  • 승인 2026-01-28 19: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공단 주상무 복지문화본부장(후 ~
와상장애인 운송 지원 협약식./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이동이 힘든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역 사설 구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28일 공단 사회복지처 교육장에서 ㈜중앙911과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전용 특수차량인 '와상형 두리발'과 전문 구급 인력이 탑승한 사설 구급차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이동식 간이침대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을 활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병원 외래 진료 등 의료 목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산시 거주 와상장애인으로 제한하며 월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편도 1회 기준 5000원이며 실제 운행 비용과 이용자 부담금 사이의 차액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운행 범위는 부산시 전역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까지 포함한다. 일반 사설 구급차 이용 시 10km 기준 약 7만 원에서 7만 5000원 수준인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웠던 와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와상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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