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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해운대구 대천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과 실제 피해 사례가 담긴 전시물을 설명하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 제공 |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7일 해운대구 좌동 대천공원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과 초봄 건조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총 1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100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2025년 산불 피해 사진전을 통해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산불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부착 참여형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 문구가 담긴 팜플렛과 사탕, 문구가 부착된 물티슈와 간식, 따뜻한 녹차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안내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시민들은 "밝고 인상이 좋다", "좋은 일을 하신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특히 "최근 기장에서도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는 반응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민들도 이어졌다.
산불 피해 사진전을 관람한 시민들은 "사진으로 보니 겨울철 산불의 무서움이 더 실감 난다", "등산할 때 더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겼다"며 캠페인의 시의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단순 홍보물 배부가 아닌 퀴즈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흥미를 이끌며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현장을 지켜보던 대천공원 관리 관계자는 "날도 추운데 이렇게 나와서 좋은 일을 하시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대천공원은 등산객이 많은 곳이라 산불 위험도 늘 신경 쓰이는데, 이런 산불 예방 캠페인은 정말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 산불 예방의 주체가 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사진을 보고, 생각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짧은 과정이지만 시민들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작은 참여가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평수 부산동부지부 부지부장은 "산불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를 더욱 체계화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환경 보호 메시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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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