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최창범 교수, 인도서 AI 활용 기후대응 모델 발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립한밭대 최창범 교수, 인도서 AI 활용 기후대응 모델 발표

지난 28일 인도 정부·UN ESCAP 공동 국제회의서 관학연 협력 사례 소개

  • 승인 2026-01-30 15:3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SW융합연구소장 최창범 교수 국제회의 발표
국립한밭대학교 최창범 교수(가운데)가 지난 28일 열린 'Technology & Innovation Conclave 2.0' 국제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Technology & Innovation Conclave 2.0' 국제회의에 SW융합연구소장 최창범 교수가 한국 대표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대응을 위한 관·학·연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 열린 행사는 인도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 Technology)와 UN 아시아태평양기술이전센터(APCTT, UN ESCAP 산하기관)가 공동 주최한 국제 정책·기술 포럼이다. 인도 과학기술부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의 정책결정자,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창범 교수는 'Transformative Research & Education Innovation as a Policy Mechanism for AI-Enabled Climate Action'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실행 생태계 구축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학이 교육·연구를 넘어 지역사회, 정부, 공공연구기관, 산업계를 연결하는 제도적 앵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경북안동교육지원청·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국립한밭대가 공동 추진한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AI 교육 프로그램, 출연연과 협력해 개발한 위성 기반 AI 플랫폼·하천 쓰레기 감지 사례를 소개했다. 기술 실증과 사회적 확산이 결합된 Living-Lab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전시의 출연(연) 연계형 오픈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의 성과를 광역으로 확산한 사례다. 출연(연)과의 공동교육 및 지도를 통해 개발한 인공위성 시스템을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을 경북 안동 지역의 장애·비장애 아동들에게 제공했다.

최 교수는 "AI 기반 기후대응은 단일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교육, 제도, 지역 참여가 결합된 사회적 전환 과제"라며 "국립한밭대는 정부기관과 출연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검증된 모델을 대한민국 전역을 넘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UN ESCAP 과학기술혁신 협력기반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3. 천안어린이꿈누리터,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본격 운영
  4.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5.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1. 공군2여단, 호국보훈의 달의 맞아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실시
  2.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3.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4. 한기대,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서 글로벌 창업 꿈 키운다
  5.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18일 제35번째 '칭찬배달통' 수상자로 회계과 이형근 주무관을 선정하고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