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한화오션, 조선·해양 핵심기술 정밀제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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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한화오션, 조선·해양 핵심기술 정밀제조 협력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 개발
엔진용으로 기술협력 범위 확대
설계부터 검증까지 원스톱 모델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 기대

  • 승인 2026-02-03 08: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한화오션 방문_회의실(2025.9.11.)
진동 제어 장치 제작 및 개발 협의 회의./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한화오션이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인 진동제어 및 정밀제조 기술 국산화를 위해 설계부터 검증까지 아우르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부산대와 한화오션이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동제어 및 정밀제조 분야에서 본격적인 기술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선박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 개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를 엔진용 기술 개발로 확대해 설계·제작·시험·검증을 잇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까지 174K급 LNG 운반선의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 공동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학의 정밀 공작기계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실증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대학-기업 간 실무 협력의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엔진용 진동제어장치 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부산대는 하이브리드 제조혁신 엔지니어링센터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엔진용 장치의 설계 검증과 제품 제작, 내구성 테스트를 수행해 실제 운용 환경에 맞춘 신뢰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략기술의 국산화와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 개발 리드타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기반의 기술 자립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실증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측도 "고신뢰성 부품 확보와 선행·실증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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