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문화회관,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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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문화회관,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 선정

문체부 공모에서 국비 1억2000만원 확보…지역 예술단체와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 제작

  • 승인 2026-02-03 09:5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홍주문회회관 전경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의 자체 역량과 자원, 인력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전국에서 총 121개 프로그램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주문화회관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3개 예술단체와 협업해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19년 일제강점기 당시 홍성군 금마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홍성의 역사적 공간과 사건을 무대 서사로 확장해 지역 고유의 역사적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집약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은 올해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주문화회관 측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공연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제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문예회관의 기획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라스트 커튼콜'은 지역에서 벌어진 실제 역사적 맥락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홍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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