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추 생산 기반 조성에 1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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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 생산 기반 조성에 11억 원 투입

올해 종자·자재·시설 지원 확대,농가 부담 완화 집중, 위탁육묘 공급도 늘려

  • 승인 2026-02-05 09:24
  • 수정 2026-02-05 09:2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고추
청양고추
청양군이 고추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관련 사업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영농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자와 자재,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고추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추 종자와 위탁육묘 구입비를 지원한다. 종자는 시중가 10만 원 상당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4만 원을 후청구 방식으로 지원하며, 위탁육묘는 묘당 평균 가격 350원 중 100원을 군이 부담해 농가는 250원에 공급받게 된다.

고추 상토와 부직포도 보조사업으로 지원한다. 상토는 포당 7000원 중 4000원을, 부직포는 10만 원 상당 제품에 대해 6만 원을 지원해 초기 영농비 부담을 낮춘다.



시설 분야에서는 고추 비가림 시설과 육묘장 설치,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고추 재배 하우스 신축 시에는 사업비의 50%를 보조해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조성한다.

위탁육묘 사업은 농가 수요 증가에 따라 확대하고 있다. 도입 초기 연간 100만 주 수준이던 공급량은 올해 신청량이 190만 주에 이르며, 군은 현재 12곳인 전문 육묘장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까지 연간 1000만 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영농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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