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민생·의료 공백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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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민생·의료 공백 방지

7대 분야 66개 과제로 민생 안정
유료도로 7곳 통행료 면제 시행
24시간 비상진료 ·재난대응 가동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조기 공급

  • 승인 2026-02-09 09: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와 안전 등 7개 분야를 담은 '2026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가계 부담을 덜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생경제 회복부터 보건의료 대응까지 총 66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빈틈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동백전 경품 이벤트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최대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조기 공급해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나눔 복지 차원에서는 취약계층 5만 1000세대에 32억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에도 독거노인 안전 확인과 노숙인 무료 특식 제공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유지한다.

시민 안전과 보건의료 대책도 강화한다. 24시간 재난상황실과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38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설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는 지원금을 지급하며, 공공심야 약국 18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을 살핀다.

교통 편의를 위해 연휴 4일간 광안대로 등 시내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와 철도 운행 횟수도 대폭 늘린다.

박형준 시장은 "설 명절은 무엇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경제의 온기가 골목상권까지 퍼질 수 있도록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챙기고, 24시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유지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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