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마을학교 연계 늘봄캠프’로 겨울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

  • 충청
  • 예산군

예산교육지원청, ‘마을학교 연계 늘봄캠프’로 겨울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

마을학교 4곳과 협업, 초등생 58명 대상 점심 제공 및 맞춤형 체험 운영
학부모 “점심 제공과 안정적 일정에 안심”, 학생 “매일 새로운 활동 즐거워”

  • 승인 2026-02-11 10:11
  • 수정 2026-02-11 10:5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청 겨울방학 중 마을학교 연계 늘봄캠프 시범 운영
예산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마을학교 연계 늘봄캠프 시범 운영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이 2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0일간 관내 마을학교 4곳과 협력해 '겨울방학 중 마을학교 연계 늘봄캠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 5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자녀를 보낸 한 학부모는 "방학만 되면 아이 맡길 곳과 끼니 걱정이 앞섰는데, 학교 밖 마을학교에서 안전하게 돌봐주고 점심까지 챙겨주니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단순히 머무는 돌봄에서 벗어나 마을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집에만 있으면 심심했을 텐데, 매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이번 겨울방학이 훨씬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마을학교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예산형 늘봄학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늘봄캠프가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즐거움의 시간이, 학부모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돌봄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