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탄소중립·ESG 실천 확산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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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탄소중립·ESG 실천 확산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 박차

저탄소 생활 실천부터 환경안전망 강화까지 종합 환경정책 본격 추진

  • 승인 2026-02-12 08:2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 하천 정화활동 사진
진천군이 환경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하천 정화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새해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안전망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환경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환경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확대 △환경오염 예방 강화 △수생태계 체계적 관리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진천형 ESG 더블업' 정책을 2026년 '3.0 단계'로 고도화해 행정 전반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다.

주요 업무계획과 연계한 ESG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과 인증 지원을 병행해 지역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ESG 녹색실천 캠페인을 신규 운영해 하천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민의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생거진천 에코머니'와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를 운영하고,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자가학습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한다.

아울러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비공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환경안전망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알림제'를 운영해 점검 대상 여부와 주요 내용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사업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 준법경영을 유도한다.

폐기물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미호강을 중심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오염원 전수조사와 배출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목표 수질 달성에 나선다.

특히 광혜원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해 폐수 유출과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공수역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농다리와 미호강을 연계한 생태공원 조성 기반을 마련해 체험·참여형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유경 군 환경과장은 "올해 환경정책은 사후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 참여와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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