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청렴 단양' 실현 본격화…현장 중심 청렴정책 추진

  • 충청
  • 충북

단양군, '청렴 단양' 실현 본격화…현장 중심 청렴정책 추진

공직자·업체 대상 서한 발송, 맞춤형 청탁금지법 교육 운영…전통시장 캠페인으로 군민 참여 확대

  • 승인 2026-02-19 08:4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청렴 다짐 릴레이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청렴 다짐 릴레이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이 청렴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실천 중심 청렴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군은 공직사회 내부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과 청렴 다짐문을 발송했다. 또한 관내 건설업체에도 동일한 서한을 전달하며 민·관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청탁과 금품 제공 가능성을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조치가 공정한 직무 수행 원칙을 다시금 확립하고, 행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현장성을 강화했다. 군은 '찾아가는 청탁금지법 준수 교육'을 통해 부서별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을 결합해 직원들이 관련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추진 중이다. 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을 통해 상인과 군민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렴 실천 분위기를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 전반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 내 책임 있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참여도 강화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청렴 다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 "함께하는 청렴동행, 멀리하는 청렴유혹"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솔선수범 의지를 밝혔다.

김문근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군민 신뢰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고위직부터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청렴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릴레이를 부군수와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로 확대해 조직 전체에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천형 청렴정책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단양군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2.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3.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4.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5.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 금성백조, 지역 어르신께 명절 맞이 위문품 전달
  2. 역주행 사망사고 등 설 연휴 내내 사고 이어져
  3. 대전문학관,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5개 강좌 운영
  4. 대전충남 눈높이 못미친 행정통합法 "서울 준하는 지위 갖겠나" 비판
  5. 이장우 충남대전통합법 맹공…본회의 前 초강수 두나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