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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농장은 운북 하수처리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영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 ▲가족농장 38면(20㎡) ▲소규모 농장 14면(10㎡) ▲단체농장 5면(33㎡) 등 총 57면으로 구성했으며, 전년 대비 2구획을 추가 확보해 주민 참여 기회를 늘렸다.
신청 대상은 영종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이며,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가구당 1구획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주말농장은 지난해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종 당첨자는 3월 2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들은 4월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무료로 텃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장식 당일에는 안전교육과 텃밭 가꾸기 노하우 등 농장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주말농장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흙을 만지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주민편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2만3000 천 톤의 하수를 맑게 처리하고 있으며,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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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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