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천박물관 '문화공간 복' 개소... 역사·공예 어우러진 갤러리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복천박물관 '문화공간 복' 개소... 역사·공예 어우러진 갤러리형

노후 도서 시설 전면 개편
매일 9~18시 자유 이용

  • 승인 2026-02-22 09: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문화공간 복(福) 전경.부산시 제공
문화공간 복(福)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복천박물관이 조성 후 17년이 지나 노후한 도서 열람시설을 전면 개편해 역사와 공예가 어우러진 갤러리형 도서관 '문화공간 복'을 오는 3월 6일 개방한다.

복천박물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공간 복(福)'은 기존의 도서 열람 기능을 넘어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트렌디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간의 명칭은 '행운의 샘'이라는 뜻을 가진 복천박물관의 이름에서 따온 '복'을 사용해 박물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도자,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서가와 공간 곳곳에 배치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가야사를 비롯한 풍성한 역사·교양 도서를 읽으면서 동시에 현대 공예 작가들의 아름다운 오브제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도서도 충분히 구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주말 나들이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은 앞으로 이곳을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박물관 문화상품 판매, 작은 전시회, 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박물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문화공간 복은 전시 관람 후 역사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느낀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공예 작품으로 꾸며진 이 공간에서 많은 시민이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완성 우리가"… 세종시장 與 '탈환' vs 野 '수성'
  2. 천안법원, 영업신고 않고 붕어빵 판매한 60대 여성 벌금형
  3. 나사렛대, 방학에도 '책 읽는 캠퍼스'…독서인증제 장학금·인증서 수여
  4.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한기대,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5. 천안시, '지속가능한 도시' 박차…지속가능발전협 제23차 총회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
  2. 천안청수도서관, '천천히 쓰는 시간, 필사' 운영
  3.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관리 위탁 행정절차 준비 완료
  4.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뜨레 목요장터 참여 아파트 모집
  5. 천안법원, 모의총포 제작 및 판매 혐의 20대 남성 집행유예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우리가"… 與 탈환 vs 野 수성 `혈투`

"행정수도 완성 우리가"… 與 탈환 vs 野 수성 '혈투'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세종시장 출마자들의 선거 레이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장차 행정수도를 이끌어 갈 '수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탈환', 국민의힘은 '수성'의 목표로, 한치의 양보 없는 혈투가 예고된다. 특히 진보 성향이 강한 세종에서 탄생한 '보수 지방정부'가 이번 선거에서 자리를 지켜낼지, 현직 최민호 시장에 맞설 대항마가 누가 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시장 후보까지 다자구도가 연출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제9대 지방선..

장동혁 “무죄 추정 원칙 적용… 사과·절연 주장은 분열 씨앗”
장동혁 “무죄 추정 원칙 적용… 사과·절연 주장은 분열 씨앗”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 “아직 1심 판결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과와 절연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고도 했는데,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등 당 안팎에선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는 등의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사과와 절연 주장은 분열의 씨앗”=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안타깝고 참담하다”면서도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

세종시 합강동 `자율주행존` 절반 축소...선도지구 본격 조성
세종시 합강동 '자율주행존' 절반 축소...선도지구 본격 조성

2026년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의 발판 마련을 넘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성공이란 숙제에 직면하고 있다. 인구 39만 의 벽을 허물고, 수도 위상의 특화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기제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현주소는 아직 기반 조성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로드맵에 올라탄다. 논란을 빚은 '자율주행 순환존'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핵심 권역인 선도지구 분양에 앞서 주변의 양우내안애 아스펜(698세대)과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580세대), LH 공공분양(995세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대전시의회 임시회서 대전·충남통합 반대의견 가결 대전시의회 임시회서 대전·충남통합 반대의견 가결